최진복 보령시장 출마 예정자, “보령의 위기는 실패가 아니다”, 관리 가능한 위기론과 ‘시장 무한책임’ 선언

오피니언

d74753dd2c909fe79293bdfff5b2acf9_1712376339_51.jpg
 

최진복 보령시장 출마 예정자, “보령의 위기는 실패가 아니다”, 관리 가능한 위기론과 ‘시장 무한책임’ 선언

김서안 기자 기사 등록: 2025.12.26 12:13

9bcc44206632313b1f5478a06fb6788e_1766718799_0132.png

인구 감소·초고령화·재정 한계 속에서도 방향이 잘못된 결과는 아냐

- “예산은 가장 위험한 권한오남용은 정치적 범죄

- 시민 여론 최종 기준 제시하며 다수여도 공정·절차 훼손 요구는 거부

 

보령시가 인구 10만 명 붕괴와 초고령화, 낮은 재정자립도라는 구조적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보령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최진복 출마 예정자가 언론 일문일답을 통해 위기 인식, 책임 철학, 권한 사용 기준, 시민 참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진복 출마 예정자는 현재 보령시의 상황에 대해 이미 방향을 잘못 잡은 결과가 아닌 관리 가능한 위기라고 규정했다.

 

최진복 출마 예정자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보령만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 전체의 구조적 과제로 보며, 지금까지의 보령시 행정과 산업 선택을 실패로 단정해서는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화력발전소 의존 구조와 관련해 지금까지의 선택 자체를 문제로 보지는 않는다, 향후 에너지 특구 지정 등으로 산업 전환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앞으로 무엇을 먹고 살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보령시장은 대통령처럼 무한 책임을 지는 자리

책임의 범위를 묻는 질문에 대해 최진복 출마 예정자는 보령시장은 보령 전체에 대해 무한 책임을 지는 자리라고 밝혔다.

 

중앙정부의 구조적 한계나 전임 행정의 영향이 있더라도, 최종 책임은 시장에게 귀속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권한 중 가장 위험한 요소로는 예산을 꼽았다.

 

최진복 출마 예정자는 예산을 한정된 자원을 어디에, 어떤 방향으로 배분하느냐의 문제라고 규정하며, 단기적 인기나 일회성 사업에 투입될 경우 도시의 장기 경쟁력이 훼손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예산 오남용에 대해서는 법적 범죄 여부와 무관하게 정치적으로는 범죄 행위에 해당한다고 평가했다.

 

시민 참여 문제, “무관심보다 조직화된 요구가 중요

시민 참여가 형식에 그친다는 지적에 대해 그는 시민의 무관심보다는 조직화된 시민 요구의 부족을 원인으로 들었다.

 

지방자치가 정착된 상황에서 시민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출할 경우, 집행부가 이를 외면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다만, 시민 의견을 언제나 수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최진복 출마 예정자는 일부 목소리 큰 집단의 요구와 전체 시민의 공익은 구분돼야 하며,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사안에서 시장은 갈등을 조정하고 보령의 장기 발전에 가장 유리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행정의 문제는 책임 회피 문화사람의 문제이자 리더십의 문제

보령시 행정이 알고도 못 바꾼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책임 회피 문화를 핵심 원인으로 지목했다.

 

적극 행정이 실패했을 때 불이익을 우려하는 구조가 공무원의 소극성을 낳았다는 것이다.

 

최진복 출마 예정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장이 먼저 솔선수범하고, 공무원들에게 명확한 동기부여와 보호 장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시장 리더십과 조직 문화의 문제라는 인식이다.

 

위기 판단 기준은 시민 여론실패 시 정치적 책임

재정 악화, 산업 공백, 고령화 비용 증가가 동시에 충돌하는 위기 상황에서 판단 기준으로는 시민 여론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밝혔다.

 

최진복 출마 예정자는 시민 여론 속에는 전문가 의견과 행정 판단이 이미 녹아 있다고 설명하며, 다양한 의견을 통합하는 것이 시장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판단 실패 시 책임의 성격에 대해서는 정치적 책임이라고 명확히 했다.

 

절차적으로 최선을 다했음에도 결과가 나빴다면 도덕적 책임은 아니지만, 선출직으로서 정치적 책임은 피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부정한 요구·절차 무시 요구는 다수여도 거부

시장이 반드시 거부해야 할 요구로는 부정한 청탁, 공정하지 못한 요구, 절차를 무시하는 요구를 꼽았다.

 

해당 요구가 시민 다수의 의견이거나 정치적으로 유리한 경우라도, 공정성과 법적 한계를 벗어난다면 거부해야 한다는 기준을 제시했다.

 

인사·채용과 관련한 청탁 문제에 대해서도 능력 있으면 예외라는 논리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능력 있는 인재는 공개 경쟁을 통해 검증돼야 하며, 능력과 공개 경쟁은 상충 개념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적극 행정과 책임, “결과만으로 인사 불이익은 신중해야

공무원의 설명 부족 등으로 시민이나 기업이 피해를 입고, 소송에서 패소한 경우의 책임 문제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적극 행정 과정에서 발생한 실패까지 결과만으로 불이익을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법적 책임은 국가배상이나 제도적 장치를 통해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가 아닌 미래를 기준으로 보령을 판단해야

마지막으로 최진복 출마 예정자는 보령의 위기는 관리 불가능한 위기가 아니다라며, 시장과 선출직의 노력뿐 아니라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책 제안이 함께할 때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진복 출마 예정자는 과거와 현재가 아닌 미래를 기준으로 보령을 판단해야 한다, 밝은 보령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취재: 김서안 기자    기사입력 : 25-12-26 12:13



김서안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dsn.green1238@gmail.com

Copyright @2022 대천광장신문. All rights reserved.
대천광장신문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독자의견

New
[특별 기고] 전진석 국민의힘 보령시의원 후보(대천1.2동), '충성스러운 반대(Loyal Oppositio…
김서안 |
[전진석 국민의힘 보령시의원 후보(대천1.2동)]'충성스러운 반대(Loyal Opposition)'라는 표현은 민주주의 정치 철학에서 매우 깊은 의미를 지닌 개념으로, 이는 체제 … 더보기
보령시장 후보 엄승용과 김기호 ‘원팀 선언’…보령시장 선거 판세 흔든 정책연대
김서안 |
- 경제·주거·에너지까지 10대 공동공약 합의…“실행력 갖춘 협치로 보령 미래 바꾼다” 충남 보령시장 선거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경선에 참여했던 김기호 전출마예정자와 엄승용 예비후보… 더보기
보령시 에너지전환 시민디자이너 양성과정 성료
김서안 |
- 보령시 곳곳을 누비며 에너지전환의 친절한 안내자 역할 수행 예정 오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 보령시의원 선거 보령시 라선거구(대천31,2동)에서 더불어민주당 권승현 예비후보가 … 더보기
[보도자료] 김흥식 보령시장 예비후보, ‘미래전략기획실’ 신설 공약 발표
김서안 |
-보령시 민원혁신 컨트롤타워 등장 예고… 미전실 신설 발표-“일하는 보령시 만든다” 민원·인허가 원스톱 처리-“능력 있는 공직자가 우대받는 보령” 김흥식 후보 공직사회 혁신안 공개… 더보기
이영우 보령시장 후보, 4월 4일 개소식... "보령, 베테랑 선장이 필요하다"
김서안 |
- 더 준비된 40년 행정 전문가의 노련함으로 '안정 속 혁신' 선언 - "좋은 시책은 계승, 잘못된 것은 과감히 정비" 시정 운영 철학 발표 - 대기업 유치·보령형 에버랜드 등 … 더보기
Hot
[보도자료] 이영우 보령시장 후보, ‘필승’ 다지는 1차 캠프 발대식 개최
김서안 |
- 이시우 전 보령시장 상임고문, 김영화 전 보령교육장 선대위 총괄위원장 위촉… 핵심 위원 30명 위촉장 수여- 4월 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앞두고 강력한 추진 동력 확보이영우 보… 더보기
Hot
[기고문] 전진석 보령시의원 출마예정자 “전기는 눈물을 타고 흐른다, 이제는 보령의 권리를 말할 때다”
김서안 |
- 에너지 식민지에서 에너지 주권으로, 보령이 먼저 누려야 할 전기의 정의 - 전력 계통 현장에서 30여 년을 보냈다. 345kV 초고압 송전선로가 산을 넘고 마을을 가로지를 때마… 더보기
Hot
엄승용, 보령시장 출사표... "김동일 시장과 계승해 ‘글로벌 보령’ 완성"
김서안 |
​행정고시 출신의 정통 관료인 엄승용 박사가 24일 충남 보령 중앙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령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엄 예비후보는 '실행형 글로벌 시장'을 슬로건으로 내걸… 더보기
Hot
보령의 운명을 바꿀 승부수…‘K-방산·K-컬처·해양관광’ 3대 융합 전략 뜬다
김서안 |
-2만석 아레나로 서해안 K-컬처 허브 선언…관광의 계절 한계 넘는다-방산 산업단지·오섬아일랜드 결합…일자리·체류형 관광 동시 창출-민관협력으로 1조 경제효과 기대…보령, 365일… 더보기
Hot
보령시장 예비후보 엄승용 출마 기자회견문 경제는 엄승용! 보령을 바꾸는 강력한 힘으로‘보령 재창조’의 시대를…
김서안 |
“세계를 품은 보령, 시민의 삶을 바꾸는 약속” 존경하고 사랑하는 보령시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언론인 여러분! 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71일 앞둔 오… 더보기
Hot
강정모 보령시의원 예비후보 ‘생활정치’ 선언
김서안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보령시 나선거구(대천 3.4.5동)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강정모 예비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 행보에 나선다. 보령시 기초의원 출마자 가운데 첫… 더보기
Hot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의 법리적 해석과 구성요건
서준수 |
​대한민국 공직선거법은 선거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허위사실의 유포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이는 정당의 내부 의사결정 과정인 당내 경선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공직선거법 제2… 더보기
Hot
더불어민주당 보령시장 후보에 이영우 단수 공천 확정
김서안 |
- “40년 행정 전문가의 강력한 추진력으로 보령의 확실한 변화 이끌 것”- 경선 함께한 최진복 후보에게 위로 전하며 ‘원팀 승리’ 강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 더보기
Hot
보령3,4,5동 시의원후보 서정호가 거리에 나섰다.
김서안 |
서정호 후보가 거리 인사의 거점으로 삼은 대천 3·4·5동(보령시 '나' 선거구)은 보령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곳이다. 이 지역의 역사는 보령시와 구 대천시의 통합 과정을 관통하며… 더보기
Hot
권승현 전 보령시의원, 대천1·2동 예비후보 등록… “지역 위해 다시 뛰겠다”
서준수 |
제8대 보령시의회 의원을 지낸 권승현 전 의원이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천1·2동 시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사무소를 개소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권 전 의원은 더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