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5.18 민주묘역 참배 방해 사태에 대한 깊은 유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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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5.18 민주묘역 참배 방해 사태에 대한 깊은 유감 표명

대천광장 기자 기사 등록: 11.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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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1월 6일), 보령·서천 지역의 대표 일꾼인 장동혁 의원이 국민통합의 염원을 안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역을 찾았습니다. 5.18 민주 영령들께 진심 어린 추모와 경의를 표하고자 했던 장 의원의 발걸음은, 일부 단체의 폭력적인 저지에 가로막혀 끝내 헌화와 분향조차 마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이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국립 5.18 민주묘역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성지이자, 이념과 정파를 떠나 온 국민이 그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추모하는 공간입니다. 망월동의 영령들은 특정 단체나 이념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참배를 위해 방문한 국민의 대표에게 욕설을 퍼붓고, 양복 상의가 뜯겨 나갈 정도의 물리력을 행사하며 길을 막아선 행위는 그 어떠한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이는 5월 영령들이 피로써 지켜낸 민주주의의 가치를 스스로 훼손하는 행위이며, 화합과 통합이라는 시대정신에도 역행하는 것입니다.


​의견이 다르다면 토론과 대화로 풀어야 하는 것이 민주사회의 기본 원칙입니다. 자신들의 입장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추모의 뜻을 전하려는 발길 자체를 폭력으로 막아서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닌 또 다른 폭력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이번 사태가 더 이상의 갈등과 분열로 이어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정치적 견해의 차이를 넘어, 고인에 대한 예를 표하는 최소한의 도리와 민주적 절차는 반드시 존중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광주 시민사회가 성숙한 민주 의식으로 이러한 폭력적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힘써 주실 것을 호소합니다.


​장동혁 의원의 묘역 방문이 가로막힌 이 비상식적인 사태가, 과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현주소인지 우리 모두에게 묻고 있습니다.


​2025년 11월 7일
​민주주의의 퇴행을 우려하는 보령·서천 시민 일동

취재: 최고관리자 기자    기사입력 : 25-11-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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