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분석 2] 반복 적자 원인 논쟁… 과거 투자보다 경영 구조 문제인가
보령수협 적자 원인을 두고 과거 투자 사업 책임론이 제기돼 왔지만 실제 결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장례식장은 2025년 결산에서 약 9억 원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유소 부지는 매입 당시 약 21억 원 수준에서 2025년 약 90억 원 수준으로 자산 가치가 상승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장기 투자 관점에서 일정 부분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어 적자의 핵심 원인을 과거 투자에만 돌리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한편 일부 간부의 성비위로 인한 징계 면직 사례와 주요 보직 임원의 금품수수 의혹 관련 고발 사례 등이 이어지면서 조직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문제 제기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사건이 반복될 경우 단순한 개인 일탈을 넘어 내부 통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전문가들은 반복되는 대규모 적자는 대부분 구조적 원인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한다.
대표적인 요인으로는
- 조직 안정성 약화
- 인사 시스템 문제
- 내부 갈등 비용 증가
- 관리·통제 기능 약화
- 전략적 경영 부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수협은 조합원 공동 자산을 관리하는 조직인 만큼 경영 결과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와 책임 있는 설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보령수협이 반복되는 적자 구조를 어떻게 진단하고 개선할 것인지에 지역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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