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현장] “갯벌에서 세계로”… 제29회 보령머드축제, 화려한 막 올렸다
대천해수욕장 일원서 17일간 열려
세계적 해양 레저 축제로 도약 선언… 내·외국인 관광객 발길 이어져

충남 보령의 대표 여름 축제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해양 이벤트인 ‘제29회 보령머드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보령시 등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오는 8월 9일까지 총 17일간 진행된다. 전 세계에서 찾아온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보령의 청정 머드를 체험하고 다채로운 해양 문화 이벤트를 즐길 예정이다.
축제 개막을 맞아 마련된 공식 행사 현장에는 수많은 관계자와 내외빈, 국내외 방문객들이 참석해 홀을 가득 채웠다. 검은색 축제 티셔츠를 입은 참가자들은 ‘Dive into MUD!(머드에 빠져라!)’라는 슬로건 아래, 보령머드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대형 스크린에는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그래픽과 함께 ‘MY K-FESTA’라는 문구가 띄워지며 K-컬처와 결합한 머드축제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한 참가자는 “올해는 한층 더 다양해진 체험 프로그램과 야간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여름 휴가철 피서지로 최적”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보령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글로벌 해양 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머드 체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글로벌 축제라는 명성에 걸맞은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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