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청년모임 ‘엄청단’, 엄승용 후보 공식지지 선언 “청년이 도전하는 보령 만들 것”
제갈윤 단장 등 청년 50여 명 선거사무소 방문… 엄 후보 "실패할 자유 보장되는 보령 약속, 흑색선전엔 오직 시민만 보고 갈 것"
보령 지역 청년들의 자발적 모임인 ‘엄청단’(엄승용 후보를 지지하는 강한 청년단)이 엄승용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하며 선거판세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30일 오후, 엄청단 제갈윤 단장을 비롯한 회원 50여 명은 보령시 소재 엄승용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전격 방문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날 엄청단 회원들은 지지 선언문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단순히 한 후보를 지지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청년들이 마음껏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보령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다짐의 자리”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현재 보령시 청년들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로 △청년 일자리 확대 및 창업 지원 △청년 정주 여건 개선 △지역 안전 성장 기반 마련 등을 꼽으며, 이를 해결할 적임자로 엄 후보를 지목했다.

하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엄 후보는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청년이 돌아오고 머무는 보령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청년 정책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엄 후보는 “우리 보령을 획일적인 틀에서 탈피해 청년들이 나만의 다름과 철학을 펼칠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겠다”면서 “열심히 살 수 있는 자유가 있는 만큼, 여유를 즐길 자유와 나아가 ‘실패할 자유’ 또한 보장되어야 한다. 무엇이든 얼마든지 도전할 수 있는 보령을 만들겠다”고 약속해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해서는 “단순히 돈만 잘 버는 일자리가 아니라, 각자의 개성과 창의성을 살리고 개인의 삶의 방식이 두루 존중받을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살아갈 인생의 이유가 풍부한 도시 보령을 만드는 것이 본인의 확고한 정치 철학”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엄 후보는 선거 막바지 격화되고 있는 상대 후보 측의 흑색선전과 갈등 유발 행위에 대해 성숙한 태도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정치 선배이자 어른으로서 시민과 청년들 보기가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거짓 선동에 일일이 맞대응하지 않고, 오로지 보령시민만 바라보고 가겠다”고 ‘선한 승리’를 다짐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선거 막바지에 이뤄진 지역 청년 단체의 잇따른 지지 선언이 엄승용 후보의 가파른 지지율 상승세에 어떤 기폭제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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