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승용 캠프, 이영우 후보 측 여론조사 공표 방식 관련 선관위 고발
실제 지지도 결과 누락한 홍보물로 유권자 혼란 초래 우려
국민의힘 엄승용 보령시장 후보 선거캠프는 더불어민주당 이영우 후보 측과 관련 여론조사 기관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선거여론조사 공표 방식 위반 및 허위·왜곡 공표 의혹과 관련하여 충청남도보령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엄승용 캠프는 “선거 막판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선관위의 신속하고 공정한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지지도는 엄승용 후보가 앞서
캠프 측에 따르면, 해당 여론조사 결과의 ‘차기 보령시장 지지도’ 항목에서는 엄승용 후보가 45.7%, 이영우 후보가 42.1%로 조사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영우 후보 측 홍보물에는 실제 지지도 조사 결과 대신 ‘당선 가능성’ 항목만을 부각하여 “이영우 45.8% 1위”라는 표현이 강조됐고, 이에 대해 캠프 측은 “유권자들에게 실제 지지율 조사 결과와 혼동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엄승용 캠프는 “선거여론조사 결과는 유권자의 판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특정 항목만을 부각하는 방식은 보다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심위 등록 이전 단체방 유포 의혹
또한 캠프 측은 해당 홍보물이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록 이전에 카카오톡 단체방 등을 통해 먼저 유포된 정황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캠프 측은 “공식 등록 이전 상태에서 여론조사 결과 관련 홍보물이 다수에게 공유된 경위에 대해 철저한 확인이 필요하다.”며, 관련 절차 준수 여부에 대한 선관위 판단을 요청했다.
법정 고지사항 식별 어려워
엄승용 캠프는 홍보물 하단의 법정 필수 고지사항 역시 일반 유권자가 쉽게 확인하기 어려운 형태로 표기됐다고 주장했다.
캠프 관계자는 “선거여론조사 결과 공표 시에는 조사기관, 조사방법, 표본오차 등 필수 정보가 유권자에게 명확히 전달되어야 한다.”며 “관련 기준이 적절히 준수됐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정한 선거문화 확립 계기 되어야
엄승용 캠프는 이번 고발이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 대한 정치 공세가 아니라, 공정한 선거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한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캠프 관계자는 “선거는 시민의 정확한 정보와 정책 판단 위에서 치러져야 한다”며 “보령 시민들께서 혼란 없이 판단하실 수 있도록 선관위의 객관적이고 신속한 조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엄승용 후보는 끝까지 정책과 비전 중심의 선거를 이어가며 시민과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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