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승용 보령시장 후보, “안락사 없는 직영 동물보호센터 건립”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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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용 보령시장 후보가 지역 내 반려동물 유기 및 안락사 문제 해결을 위해 '안락사 없는 직영 동물보호센터' 건립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엄 후보는 지난 2일 선거사무소에서 펫 맘 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보령시의 열악한 동물 복지 실태 파악 및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보령시 동물 복지의 현주소를 가감 없이 전달했다. 회원들에 따르면 보령시는 과거 전국 유기견 안락사율 1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던 적이 있을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고 전했다.
이들은 용인시의 경우 지난해 기준 입양률이 90%에 육박하는 반면, 보령시는 '안락사 대기소'라는 비판을 받을 정도로 입양 시스템이 낙후되어 있다고 말했다.
당초 시는 지난해까지 직영 보호센터 운영을 계획했으나, 부지 선정에 실패하며 관련 예산을 전액 반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체는 2020년 '안락사 없는 고양이 위탁소'로 지정되어 운영 중이지만, 임의단체 회원들이 매달 1만 원씩 모금해 운영비를 충당하는 등 극심한 재정난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단체 회원들은 "보령시의 지원 조례 자체는 잘 마련되어 있으나, 이를 실행할 직영 동물보호센터 건립이 가장 시급한 실정"이라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엄 후보는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정치적 정당이나 색깔에 얽매이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동물권이 법제화되어 있음에도 아직 시민들의 인식이 부족한 면이 있다. 사회적 기반을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 후보는 이어 ▲안락사 없는 직영 동물보호소 건립 ▲입양 전담 센터 구축등을 이번 선거 공약에 정식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dsn827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