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상반기 심의 없다… 보령시 에너지재단 법인 허가 ‘사실상 보류’, 차기 시장 판단으로 넘어가나

주요뉴스

d74753dd2c909fe79293bdfff5b2acf9_1712376339_51.jpg
 

충남도 상반기 심의 없다… 보령시 에너지재단 법인 허가 ‘사실상 보류’, 차기 시장 판단으로 넘어가나

김서안 기자 기사 등록: 03.01 12:50

39ae09599190003289a4ddda3e5eb0c9_1772336994_1672.jpg
 

- 충남도 권한 사항에 위원회 일정 미정… 현 시장 임기 내 허가 어려워


보령시 에너지재단 법인 설립과 관련한 허가 절차가 당분간 속도를 내기 어려울 전망이다. 


장진원 부시장의 말에 따르면 에너지재단은 법인 설립을 위해 충청남도의 허가가 필수적이며, 시·군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현재 충청남도는 상반기 중 법인 허가를 심의할 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상반기 내 허가가 이뤄지기는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며, 하반기 개최 여부 또한 아직 확정되지 않아 일정은 유동적이다.


시 관계자는 “법인 허가는 도지사 권한 사항으로, 시에서 단독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절차가 아니다”라며 “충남도의 심의 일정이 잡히지 않은 이상 행정적으로 선행 조치를 마무리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허가 시점이 불투명해지면서, 에너지재단 설립 추진 여부는 차기 시장의 정책 판단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현 시장 임기 내 허가가 이뤄지기 어려운 상황에서, 관련 방침 역시 새로 취임하는 시장의 결정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보령 시민들의 시각은 보다 신중하다. 한 시민은 “에너지재단의 필요성 자체는 언젠가는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지금은 시기상조로 보인다. 


관련 사업의 진행 상황에 맞춰 단계적으로 추진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준비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법인부터 서두르면 의미 없이 예산만 낭비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결국 에너지재단 법인 허가 문제는 충남도의 위원회 개최 여부와 심의 일정에 달려 있는 상황이다. 


행정 절차의 특성상 공식 일정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가시적인 진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향후 추진 방향은 차기 지방정부의 정책 기조와 지역 여론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결정될 전망이다.

취재: 김서안 기자    기사입력 : 26-03-01 12:50



김서안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dsn.green1238@gmail.com

Copyright @2022 대천광장신문. All rights reserved.
대천광장신문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독자의견

Hot
[보도자료] 김흥식 보령시장 예비후보, “재래시장·원도심, 관광형 복합상권으로 탈바꿈” 공약 발표
서준수 |
-“사람이 모이면 경제는 살아난다”-“장보는 시장에서, 돈 버는 시장으로”-“관광객이 찾는 시장, 김흥식이 만듭니다” 김흥식 보령시장 예비후보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원도심 상권 회복… 더보기
Hot
[현장] 편삼범 도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보령 북부 발전의 적임자” 세 과시
서준수 |
엄승용 시장 후보, 박상모·최은순 등 전·현직 의장단 대거 참석지역 예술계·정계 인사 등 지지자 인산인해… ‘필승’ 결의 다져보령시 북부 지역의 충남도의원 선거에 나선 편삼범 후보… 더보기
Hot
[단독] ‘탈당설’ 비웠다… 박상모의 결단 “내 고향 보령 위해 선당후사”
김서안 |
경선 탈락 후 도의원 출마설 등 진통 겪었으나,“보수 승리가 우선” 시장 캠프 합류 전격 결정지역 정가 “보수 대통합의 마지막 퍼즐 맞춰졌다”[대천광장신문]한때 ‘탈당 후 도의원 … 더보기
Hot
보령시200개 전문회원사, 건설인 가족을 위한 보령시 전문건설 정책 간담회
김서안 |
"악성 민원·페이퍼컴퍼니는 암세포"… 보령시 건설 현장 '공공 책임제'로 수술대 오른다김흥식·이영우·엄승용 후보, 지역 건설 활성화 토론서 격돌"민원 주체 지자체 전환" "갈등조정… 더보기
보령시 화합 한마당,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 “일상, 모두가 할 수 있도록”
김서안 |
(사)충남지체인력협회 보령시지회(KAPPD)는 23일 대천체육관에서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보령시 화합 한마당’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사회 참여 … 더보기
보령 교성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보상설명회 질의응답 통해 사업 전반 공개
김서안 |
보령시가 추진 중인 교성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관련해 열린 보상설명회에서, 사업 필요성과 보상 기준 등 주요 쟁점에 대한 공식 답변이 제시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업 지… 더보기
보령시 2026년 일자리 정책, “6,331개 vs 300개”…핵심만 보면 보인다
김서안 |
충남 보령시가 제시한 ‘6,331개 일자리’ 목표는 겉으로는 대규모 고용 창출처럼 보이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실제 의미는 다르다. 먼저, 이 6,331개라는 수치는 새롭게 생기는… 더보기
Hot
보령 수해복구 공사장, “막을 수 있었던 사고였나”…보령 공사장 참사, 핵심 쟁점
김서안 |
충남 보령시 원평소하천 공사장 사망사고는 단순 재해를 넘어 안전관리와 공공 발주 시스템 전반의 실패 여부가 핵심 쟁점이다. 절개지 흙막이·경사 안정화 등 붕괴 방지 기본 조치 여부… 더보기
보령시 원도심 복합업무타운 조경 하자 논란…“죽은 나무인지도 판단 못 해” 관리 책임 공방
김서안 |
- 보건소 “하자보수 요청·경과 관찰” vs 현장 “고사목 방치”…준공·관리 책임 혼선 속 대응 지연 도마 위 보령시 원도심 복합업무타운 외부 조경 관리 과정에서 고사 또는 고사 … 더보기
Hot
보령시 원도심 복합업무타운 조경수 고사 논란…“죽은 나무에 물만 준다” 행정 대응 도마 위
김서안 |
(사진=보령시청, 복합업무타운, 조경식재 고사목)- “고사 조경수 방치 논란…보령시 원도심 복합업무타운 관리 책임 공방”- 관리·준공 책임 분리 속 ‘경과 관찰’ 반복…즉각 조치 … 더보기
보령시 2026년 일자리 정책, “6,331개 일자리의 의미는 무엇인가”… 질문에 대한 공식 답변 정리
김서안 |
- 2026년 6,331개 일자리 “실제 고용 증가 개념 아님”민간·지속 일자리: “실질 목표 300개”충남 보령시가 2026년 일자리 6,331개·고용률 73% 목표를 제시한 가… 더보기
Hot
보령 수해복구 공사장 , “절개지 붕괴에 그대로 매몰”…사망사고 전말
김서안 |
- “수해복구 목적 제방·옹벽 공사”“예측 가능했던 붕괴였나”2026. 4. 20. 16시 경 보령시 동대동 원평소하천 수해복구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근로자가 붕괴된 … 더보기
[심층분석 5] 보령시 수도행정, “늦고, 쪼개고, 반복한다”… 개별 사업에서 드러난 비효율 행정
김서안 |
-배수지·관세척 모두 ‘지연 후 준공’ 구조… 근본적 일정관리 실패 2026.03.30. 정보공개 청구에 대한 회신 답변 내용을 토대로 정리한 것이다. 미산배수지 설치공사와 노후 … 더보기
“4개 제한 규정, 사실상 무력화… 보령시 위원회 ‘중복 위촉 구조’ 논란”
김서안 |
- “전원 5~8개 겸직… 예외조항 남용으로 규정 무력화”- “지키는 척하며 무너진 규정… 위원회 운영 공정성 도마 위” 보령시 위촉직 위원 운영 실태에서 동일 인물의 위원회 중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