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관창산단 RE100 지원 인프라 구축사업 관련, “플랫폼 만든다”지만…기능은 이미 존재하는 시스템과 중복?![]()
ESS와 함께 추진되는 에너지 플랫폼 운영센터 역시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사업 계획서에는 에너지 데이터 수집, 기업 에너지 진단, RE100 이행 지원, 태양광·ESS 통합 운영 등 플랫폼의 기능이 제시된다.
그러나 전력 산업 전문가들은 이 기능 가운데 상당수가 이미 기존 전력 시스템에서 수행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 때문에 새로운 플랫폼이 기존 시스템과 어떤 기능적 차별성을 갖는지 명확히 제시되지 않는다면 “중복 행정 인프라”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플랫폼 운영센터의 실체 역시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은 부분이 많다.
사업에 대한 질문은 아직도 남아 있다.
➠ 운영 인력 규모는 몇 명인가
➠ 연간 운영비는 얼마인가
➠ 데이터 플랫폼 구축 비용은 얼마인가
➠ 기존 전력 시스템과 데이터 연계는 가능한가
이 가운데 하나라도 명확하지 않다면 플랫폼은 실제 운영이 어려운 “개념 사업”에 머물 가능성이 있다.
에너지 데이터 플랫폼은 단순한 IT 시스템이 아니라, 실시간 전력 데이터, 수요관리 알고리즘, 전력시장 연계 기능이 결합된 고도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결국 플랫폼이 단순 모니터링 시스템에 그친다면, 수백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더라도 실질적인 에너지 정책 효과는 제한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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