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서장 조성수)는 6월 17일 보령수협과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고액 송금자 및 인출자에 대한 범죄연관성 확인, 최근 수법 제공 등을 공유하고 예방을 위해 합동 홍보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범인 검거 또는 피해 예방 유공자에 대한 감사장 수여, 포상금 지급 등 적극적인 112신고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보령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전화금융사기 수법의 90%가 금융기관에서 고액을 인출해 피의자에게 전달하는 대환대출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예방 체계를 더욱 공고히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협업으로 범죄예방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