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최근 본서 주차장에서 오일스테인 및 페인트 폐기물 자연발화 화재 재현실험을 실시하고, 실험 결과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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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실험은 지난 4월 보령 관내 한 음식점에서 목재 파티션 오일스테인 도포 작업 후 배출된 폐기물을 담아둔 마대자루에서 발생한 화재 사례를 분석하고, 폐기물 보관 형태에 따른 열 축적 여부와 자연발화 가능성을 확인해 유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험은 목재 도장 작업 후 발생할 수 있는 폐기물을 마대자루에 담아 보관하는 상황을 재현해, 폐기물이 한곳에 모였을 때 내부 온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보령소방서는 이번 재현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9일까지 실험 결과 분석과 토론을 거쳐 결과보고서를 작성하고, 유사 화재 예방을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오일스테인(Oil Stain)은 목재의 곰팡이와 변형 방지 등 방부를 목적으로 사용되는 도료로, 작업 후 오일스테인이 묻은 헝겊이나 스펀지 등을 뭉쳐 보관할 경우 내부에 열이 축적돼 자연발화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자연발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오일스테인이 묻은 스펀지나 헝겊 등을 사용 후 물통에 담가 열 축적을 막거나, 그늘지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펼쳐 놓아 열이 쉽게 방출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사용한 도장도구와 폐기물을 마대자루나 비닐봉투 등에 뭉쳐 보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이번 재현실험을 통해 오일스테인 및 페인트 폐기물의 자연발화 위험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유사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화재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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