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생활 속 안전 거점’ 의용소방대원의 집 현판식 개최보령 지역 내 73개소 지정 운영… 위급 상황 시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안전 쉼터'
미아 보호부터 응급처치까지 밀착형 안전망 구축, 어린이 대상 소방안전교육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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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가 시민들의 일상 속 안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보령소방서는 지난 12일 오전, 보령시 소재 금빛햇님어린이집에서 ‘의용소방대원의 집’ 명패 현판식을 거행하고 생활 밀착형 안전공간 조성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의용소방대원의 집’은 현직 의용소방대원이 운영하는 사업장이나 자영업소에 전용 명패를 부착하여, 재난이나 위급 상황 발생 시 시민들이 언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지역 안전 거점’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현재 충청남도 전역에서 660개소가 운영 중이며, 보령 지역에는 총 73개소가 지정되어 시민 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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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을 포함한 소방 관계자 및 의용소방대 연합회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의 취지를 공유하고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으며, 현장 소화기 전달식과 더불어 시민들의 관심을 독려하기 위한 ‘참여 인증 영상 챌린지’ 촬영을 이어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어린이집 원아 1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에서는 빛과 연기를 활용한 소화기 체험, 어린이 맞춤형 방화복 착용, 꿈나무 소방관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되어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향후 ‘의용소방대원의 집’은 지역 사회 내에서 다각적인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주요 역할로는 ▲미아 및 치매 노인 임시 보호 ▲응급환자 발생 시 초동 응급처치 지원 ▲폭염·한파 대비 기상 쉼터 제공 ▲긴급 상황 시 119 신고 지원 및 유관기관 연락망 체계 가동 등이 포함된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원의 집은 관 주도의 안전 관리를 넘어 시민 곁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생활 밀착형 안전망”이라며, “위급한 순간에 누구나 주저 없이 문을 두드릴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활용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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