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대규모 해양오염 대비 민관합동 '지역방제대책본부 도상훈련' 실시
- 개정된 운영규칙 조기 정착 및 관계기관 협력체계 강화 -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근영)는 지난 3월 31일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에 대비한 ‘2026년도 지역방제대책본부 운영 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보령시, 서천군, 홍성군, 해양환경공단, 보령발전본부, 예인선사 등 6개 외부 관계기관을 포함해 총 35명의 방제대책본부 요원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도상훈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훈련은 새롭게 개정된 방제대책본부 운영규칙*의 조기 안정화와 정착에 중점을 두고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신속한 상황판단을 통한 단계조정(대응 1~3단계) 절차를 숙달하고, 반별·개인별로 변화된 임무와 역할을 완벽히 숙지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 방제대책본부 운영규칙 개정 주요내용(해양경찰청훈령 제454호, 25.10.31.개정) ▴사고대응 난이도에 따라 1~3단계 대응▴국가 재난대응 비상기구와 운영체계 통일▴해경 구조본부와 상호연계 운영 등
주요훈련으로는 보령 앞바다 인근해상에서 7만 톤급 대형 화물선과 출항 중이던 1천5백 톤급 화물선이 충돌하여, 저유황유(VLSFO) 약 20㎘가 해상에 유출되는 복합적인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며, ▲사고 신고 접수 및 초동대응 ▲상황판단회의를 통한 대책본부 설치 결정 ▲방제전략 수립 ▲대응계획부·현장대응부·자원지원부 등 3개 부서별 상황 처리 및 조치결과 발표 ▲언론 브리핑 순으로 실제 사고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김차수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다지는 한편,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여 실질적 이행이 가능한 방제전략을 수립함으로써 촘촘한 해양오염 대응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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