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판교나눔사랑후원회가 지난해 아이를 출산한 가정을 방문해 출산축하금 100만원을 전달하며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했다.
올해 판교면의 첫 탄생아는 판교면 복대2리에 거주하는 최모 씨 가정의 넷째 아이로, 지난해 6월 태어났으나 부모의 해외 체류로 인해 최근에서야 축하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최 씨는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며, 아이가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키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하 후원회장은 “농촌에서 아이 울음소리를 듣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기쁜 소식을 접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더 많은 출산 소식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상일 판교면장은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인 만큼, 아이의 탄생은 판교면에 큰 경사”라며 “주민과 아이가 함께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