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교육 불균형 해소 및 평생교육 접근성 강화
서천군이 교육부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서천군은 장애인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평생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지역 중심의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전국 1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특히, 서천군은 충청남도에서 군 단위 지자체로는 최초로 선정되며 의미를 더했다.
군은 ‘다 같이 배우고, 나누고, 성장하는 서천’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체계 구축과 유관기관 협력 강화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를 조성할 방침이다.
올해부터 3년간 국비 총 1억5천만원을 확보해 △장애인 평생교육 실태 및 요구조사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수어통역 활동가 양성 △찾아가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장애인 기관·단체 지원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낭송 음원 제작 등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두가 함께 배우고 누릴 수 있는 장애친화적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종합교육센터를 장애인 평생학습 거점기관으로 지정해 정보 제공 시스템 구축, 동아리 지원 확대,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학습 공동체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