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청년농업인 공동방제단은 지난 30일 서천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공동방제단은 장항·마서 지역 청년 농업인들로 구성된 민간 항공방제단으로, 농업용 드론을 활용해 지난 7~8월 폭염 속에서 농경지 1655ha를 2차례에 걸쳐 공동 방제하며 깨끗한 농경지 조성에 앞장섰다.
차종원 단장은 “올해 폭염과 벼멸구로 인해 많은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성금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