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사랑후원회는 지난 1일 설 연휴 기간 내린 폭설로 인해 창고가 붕괴되며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고령 장애인 부부의 주거환경을 정비했다.
이번 주거환경 정비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정진섭 이장의 발굴을 시작으로, 마산면행정복지센터의 서비스 연계, 마산사랑후원회 생활불편정비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피해를 입은 신 모 씨는 “창고 붕괴로 인해 부부가 사용하는 전동차 두 대가 파손될 위기에 처해 큰 걱정을 했으나, 이장님과 면사무소, 후원회에서 설 연휴에도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병문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웃을 돕기 위해 나서주신 후원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도움이 필요한 고령자를 적극 발굴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