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0일 기벌포 복합문화센터에서 '2024년 한걸음 더 반올림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장애인단체 및 복지기관의 여가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발표회에는 서천군 내 장애인 및 보호자 250여 명을 비롯해, 장애인 유관기관인 사랑의정원 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최은미), 사회복지법인 성도원(대표이사 최왕규), 서천군수어통역센터(센터장 이병헌), 서천군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 (사)충청남도 장애인부모회 서천지회(센터장·회장 유금선)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공연 및 전시회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우수 일자리사업 참여자 시상 △우수 활동지원 전담인력 시상 △우수 후원기관 시상(한국중부발전(주) 신서천발전본부, 국립생태원) △장애인 유관기관별 시상이 이루어져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1년간의 여가교육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최고밴드의 신나는 무대를 시작으로 △특별공연 △얼쑤! 우리가락 △행복 합창단 △요가교실 나비팀 △우쿨조아 앙상블 △청라온 스텝박스 △건강체조공연 △손으로 말해요 △마음소리 합창단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전시회도 함께 진행돼 참여자들은 그동안의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성취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그동안의 노력을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어 뿌듯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임향이 관장은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기관들이 협력해 함께하는 성과 나눔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