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장항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회의실에서 ‘장항 정원도시 만들기’를 위한 불법쓰레기 처리 민관합동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장항읍 주민자치회를 비롯해 쓰레기 처리 위탁업체인 장항운수, 서천군 관련 부서 담당자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불법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공공시설물 주변 집중관리, 주민참여형 감시체계 도입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으며, 향후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제안들을 중심으로 세부 실행계획 수립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전종석 장항읍장은 “장항읍이 정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불법쓰레기 문제 해결이 선행돼야 한다”며 “행정과 주민, 지역 위탁업체가 함께 협력해 자율적인 환경정비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정책 제안과 협력 방안을 활발히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