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독거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97가구에 동지팥죽 100그릇을 직접 전달하며 이웃사랑의 온기를 더했다.
이날 전달에는 협의체 위원들과 독거노인 생활지원사가 함께 참여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팥죽을 전달하고, 주민들의 안부를 살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팥죽을 받은 한 주민은 “동짓날인 줄도 모르고 지냈는데 이렇게 챙겨줘서 고맙다”며 “팥죽을 먹으니 액운이 물러가고 앞으로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성흠 위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더 많이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2025년에는 더욱 많은 가정을 직접 찾아가고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