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가 지난 23일 2023년 전국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경진대회에서 서천군취나물연구회(회장 권혁춘)가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농기센터는 지난해 충청남도 주관 농작업안전경진대회 대상 수상에 이어 해를 거듭해 전국 대회에서 큰 성과를 이루는 쾌거를 달성했다.
앞서, 취나물 농작업 시 허리, 손목 등 근골격계 손상의 농작업재해가 빈번해 이에 맞는 안전관리 대책이 필요했던 군은 나사렛대학교 손병창 교수를 고문으로 위촉해 농작업 단계별 위험요소를 진단하고 컨설팅과 안전교육을 통해 재해 없는 농작업 환경조성에 노력해 왔다.
또한, ▲농가참여형 농작업 안전개선 활동(PAOT) 교육 등 농작업 안전교육 11회 ▲반자동호스릴 분무기 등 안전장비 및 안전보조구 49종 351개 보급을 통해 안전관리 수준이 80% 증가했으며 위험성이 66% 감소됐다.
권혁춘 회장은 “농작업 안전관리 아이디어를 현장에 적용하여 안전관리 실천 효과를 크게 증대시킨 결과로 상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안전관리 실천 및 주변 농업인 안전의식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