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천면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희망종천후원회와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이장단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회,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쳤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자들은 김장재료를 다듬고 김치를 담가 직접 포장해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20세대와 경로당 20곳에 전달했다.
한 봉사자는 “잘 절여진 배추를 보니 김장김치를 맛있게 담가 빨리 마을 어르신께 갖다 드리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김범수 종천면장은 “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김치를 드시고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