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뜰장터 수익금과 감사의 손편지 전달
지난 6일, 마동초등학교 5학년 학생 15명이 6·25참전유공자회 서천군지회를 찾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학생들은 직접 쓴 손편지와 정성껏 접은 종이꽃, 그리고 알뜰장터에서 마련한 수익금 152,050원을 전달하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남수 6·25참전유공자회 서천군지회장은 “학생들이 직접 찾아와 감사의 마음을 전해줘 고맙다”며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방문을 기획한 권현오 교사는 “5학년 역사 수업의 마지막 주제가 6·25전쟁이었다”며 “학생들이 참전용사분들을 직접 만나 뵙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어했다”고 방문의 취지를 설명했다.
전예빈 학생은 “참전용사분들 덕분에 지금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더욱 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동초등학교 학생들의 이번 방문은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세대 간의 감사와 존경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