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시 취약계층 400가구 지원을 위한 봄 김치 담그기
새마을운동보령시지회(지회장 백길호)는 6월 5일 보령종합경기장 후문 주차장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봄 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회장 신명숙)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주환) 소속 남녀 지도자 80여 명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기쁨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봉사자들은 총 1,600kg의 열무를 준비해 소외계층을 위한 김치 담그기에 나섰다.
참여자들은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더위에도 불구하고 열무김치를 정성껏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각 읍·면·동 새마을부녀회를 통해 홀몸 어르신 등의 소외계층 400가구에 가구당 4kg씩 전달될 예정이다.
보령시는 이번 나눔 행사를 위해 1,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길호 지회장은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돌보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며 “더운 날씨에도 살기 좋은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 참여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더운 날씨가 걱정됐지만, 시민들의 위하는 따뜻한 마음 덕분에 김장 나눔 행사를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다”며 “사랑의 봄 김치가 지역 소외계층 가정에 작은 힘이 되고, 이런 아름다운 마음이 전파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새마을운동보령시지회는 매년 봄과 가을 2회에 걸쳐 취약계층을 위한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랑의 쌀 및 떡국 나누기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필품 지원과 각종 봉사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