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대통령 후보가 금일 충남 천안을 찾아 시민들과 뜨겁게 호흡하며, 국가적 위기 돌파와 지역 대도약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현장에는 국민의힘 성일종·강승규·장동혁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당협위원장들이 총출동, 충청 민심의 중심에서 국민과의 깊은 교감을 나눴다.
특히 김 후보의 대선 경선을 상황 실장으로서, 진두지휘하게 된 장동혁 국회의원은 “확신의 김문수, 국민의 대통령 김문수”를 외치며 “대한민국을 다시 뛰게 할 사람은 바로 이 사람”이라며 울부짖듯 열띤 지지연설을 펼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김문수 후보는 “천안 시민 여러분을 직접 만나 뵐 수 있어 영광”이라며 “천안·아산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중심지”라고 강조하고,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김문수가 승리하여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천안이 최근 인구 70만 명을 돌파한 점에 주목하며 “전국적으로 인구가 줄어드는 와중에도 천안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 자체가 천안이 살기 좋은 도시임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도시의 활력과 시민의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김 후보는 천안·아산 지역의 교육 인프라와 산업 경쟁력에 강한 기대를 드러냈다.
“이 지역엔 무려 15개가 넘는 대학교가 밀집해 있으며, 외국 유학생도 몰려드는 글로벌 교육 중심지다.
대통령이 된다면 천안·아산을 명실상부한 교육·산업 허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산업 측면에선 아산 삼성전자 사업장을 직접 언급하며 “직원 수만 무려 1만 3천 명. 이미 수도권 못지않은 경제 규모와 생활 여건을 갖춘 ‘신수도권’”이라며 천안·아산을 수도권 핵심 축으로 끌어올릴 것을 다짐했다.
정치적 현실에 대한 직설적 언급도 이어졌다.
“천안·아산에서 국회의원 5명을 선출하지만, 우리 당 의원은 단 한 명도 없다.
다음 총선에서는 반드시 국민의힘의 일꾼이 이 지역에서 나와야 한다”고 말하며, 지역 시민들에게 변화의 선택을 촉구했다.
역사의식도 잊지 않았다.
“이곳은 유관순 열사의 고장, 독립기념관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현충사가 있는 충절의 땅이다.
나라가 위기일 때마다 앞장섰던 충청 정신으로, 오늘의 국가 위기도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12척밖에 없습니다’가 아니라 ‘아직도 12척이나 있습니다’ — 절망 대신 희망으로! 국민과 함께 나라를 반드시 다시 일으키겠습니다!”라며, 단호한 어조로 외쳤다.
이번 김문수 후보의 천안 방문은 단순한 유세가 아닌, 지역과 국가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메시지형 정치 행보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