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부터 9월까지 오전 8시부터 조기 선박검사 서비스 제공
- 한 시간 일찍 시작하는 어업인 지원... 현장 밀착형 안전관리 강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준석) 보령지사(지사장 장현태)는 여름철 조업이 집중되는 서해안 지역 어업인의 안전 확보와 검사 효율 향상을 위해 2025년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굿모닝 선박검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선박검사 개시 시간을 기존 오전 9시에서 오전 8시로 1시간 앞당겨, 검사 종류에 관계없이 모든 검사를 이른 시간대에도 진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서해안 지역은 조수 간만의 차가 커 물때에 맞춘 상·하가 검사 수요가 많고, 무더운 날씨로 인해 새벽 출어·접안이 일반적인 만큼, 공단은 이러한 현장 여건을 반영해 검사 지연과 조업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7일 오전 8시경, 보령 관내 어항 조선소에서 첫 ‘굿모닝 선박검사’가 실시되며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됐다.
보령지사는 서비스 기간 동안 ▲전담 인력 지정 ▲선박검사장 예약시간 확대 ▲사전예약제 운영 ▲모바일·SNS 알림 서비스 등을 함께 시행하고 있다.
또한, 이른 시각부터 검사 업무가 시작됨에 따라, 시차출퇴근제를 포함한 유연근무제를 적용해 검사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검사 물량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있다.
장현태 보령지사장은 “굿모닝 선박검사를 통해 여름철 어업 종사자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정책고객 중심의 검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문의 및 신청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보령지사(041-933-3981)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