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한상규)는 지난 1일 00:35경 충남 서천 다사항 인근에서 발생한 해루질 실종자 A씨(70대,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은 수색을 이어가던 중 2일 10:38경 서천군 서면 신합리 인근 해변에서 의식이 없는 사람이 있다는 인근 행인의 신고를 접수받아 현장으로 즉시 출동, 신원 확인결과 지난날 실종된 A씨로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A씨의 발견 장소는 사고위치에서 멀지 않았으며, 발견당시 심정지 상태였다.
보령해경 관계자는“갯벌에서는 밀물 시간대를 놓치면 순식간에 고립이 된다”며“해루질 전에는 반드시 물때를 확인하고 휴대폰과 랜턴 등 구조를 알릴 수 있는 장비를 꼭 지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