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농귀촌인들의 전문 기술로 이웃사랑 실천

보령시귀농귀촌협의회(회장 장순선)는 오는 4월 16일부터 10월까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주택수리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귀농귀촌인의 다양한 기술과 재능을 활용해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나아가 지역사회 내 연대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2023년 첫 활동을 시작한 귀농귀촌협의회의 재능기부 활동은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참여자와 수요 증가에 따라 진행 횟수를 늘리는 방향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활동은 보령시 관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현재 25가구가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선정은 신청 가구의 실질적인 필요와 사업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

이번 활동에는 보령시귀농귀촌협의회원 중 관련 기술 보유자 및 참여 희망자들이 나서며, ▲초인종 설치 ▲보일러 배관 청소 ▲ 기타 간단한 주택 수리․보수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장순선 보령시귀농귀촌협의회장은 “귀농귀촌인들이 가진 기술과 따뜻한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이번 봉사를 통해 귀농귀촌인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령시 귀농귀촌협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에 더욱 깊이 뿌리내리고 공동체 회복에 기여할 계획이다.

자료문의: 농업지원과(김희정 팀장, 930-7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