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2보병사단은 3월 10일부터 20일까지 충남·대전·세종 지역에서 2025년 FS/TIGER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회색지대 도발과 고도화되는 핵·미사일 능력 등 변화하는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대전·세종 지역에 위기 상황 발생 시 통합방위태세를 완비하기 위해 실제 야외기동훈련도 병행할 예정이다.
사단 관계자는 “훈련 기간 주·야간에 실제 병력 및 장비가 이동할 수 있으니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주민 여러분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군사·국가 중요시설의 위치를 물어보거나 거동이 수상한 인물을 발견하시면 즉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 또는 국번 없이 1338번으로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육군 제32보병사단은 실전적 FS/TIGER연습을 통해 지역 내 위기 상황 발생에 대비한 통합방위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지역방위 부대로서의 사명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