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청년창업의 여건을 진단하고 개선점을 마련하기 위한 ‘청년창업토크콘서트’가 지난 1일 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보령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하고 ‘내일의청년’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청년 창업에 대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청년창업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이왕우 강사의 특강을 시작으로 지역 정치권 인사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 강사는 ‘정부지원사업 쉽게 따라하기’를 주제로 창업지원 신청방법과 성공사례 분석 등을 통해 청년창업자들이 창업 준비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소개했다.
이후 열린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장동혁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신현성 지역위원장, 편삼범 충남도의원, 추보라 보령시의원, 강정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보령센터장이 패널로 참석해 청년들과 지역의 창업환경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패널들은 청년 창업가들이 사전에 준비한 여러 질문에 대한 국가, 충남도, 보령시, 공단 차원의 지원 방안 등을 제시했으며 현실적 애로사항 등에 대해서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장동혁 의원은 “보령시의 생활인구 증가를 위해 특화된 로컬기업 육성이 필요하다”며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여러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내일의청년 박종신 회장과 보령시소상공인연합회 김지호 회장은 토크콘서트 개최를 시작으로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창업경험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청년창업토크콘서트에는 보령시의회 최은순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함께 자리해 청년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