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별 맞춤형 활동으로 도시재생 거점시설 활성화 기대
보령시는 30일 원도심 어울림센터 3층,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김동일 시장과 수강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13기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 거점시설이 시민 문화플랫폼이 되다>를 주제로 도시재생에 대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도시재생 거점시설 프로그램 운영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소규모 주민공동체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그룹별 활동으로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은 송계숙 학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동일 시장과 최은순 시의장, 보령시 도시재생 총괄계획가 김항집 교수의 축사, 학사일정 및 지도교수 소개순으로 진행됐고, 이어서 이희준 건축학 박사의 특강이 열렸다.
제13기 도시재생대학은 특강 2회차 중 한 회차는 도시재생 포럼으로 진행하여 전문가의 발제와 시민 토론을 통해 보령시 도시재생의 지속가능한 추진 방향을 짚어본다.
한편 그룹별 활동 시간을 늘려 성과물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개강식 특강은 건축학 박사인 이희준 강사(現 부여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가 <도시재생 이해와 소규모 주민공모사업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를 주제로 강의했고, 그룹별 오리엔테이션으로 마무리됐다.
총 3개 그룹에게 미션이 주어졌으며 △가 그룹은 원도심 플랫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아이템을 발굴하여 다양한 활동을 시범 운영해 보고 △나 그룹은 흙을 주제로 도자기를 빚으며 이웃과 소통하는 삶을 배우고 △다 그룹은 팝아트를 통해 그림으로 자아를 표현하는 방법 등을 실습해 본다. 모든 활동은 도시재생 거점시설에서 진행하게 된다.
김동일 시장은“도시재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도시재생 거점시설에서 시민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라며“이번 13기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열정 있고 다양한 소규모 공동체를 발굴 및 육성하여 활력있는 원도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