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실정 파악도 제대로 못한 천북파출소폐지에 천북면주민들이 천북파출소현장에서 반대입장을 외치고 있다.
천북면이장협의회와 면 기관단체장및 임원들이 6일 천북파출소에서 '파출소폐지반대행사'를 열고 결사반대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장협의회 최모씨는 천북파출소를 폐지하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천북에서 사고가 일어났을경우 출동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여러가지 불편한 상황(떼를지어 몰려다니는 외국근로자들의 관리)에 주포면에 위치한 지구대로 합병되었을 경우 출동이나 단속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야간순찰차도 3대에서 2대로 줄어드는 등에 파출소는 절대폐지되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보령시의회 전반기의장 박상모의원도 천북파출소를 운영하지 않은적이 있는데, 치안에 문제가 있어 다시 복귀한 상황이며, 철회는 있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강력히 밝히고 있다.
현재 보령시천북면은 1764세대 3154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경찰청의 통폐합지구대 설치 예정인 주포면과는 약11km 거리가 있다.또한 축산단지와 어업을 생업으로 있는 이곳의 실정때문에 외국인근로자들이나 낯선상인,관광객들이 빈번하게 출입되는 실정으로 지역들입장은 파출소는 절대페지되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