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4분기 보령시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령시협의회(협의회장 임상완, 이하보령시협의회)는 11월 26일(화) 오전 11시, 보령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통일환경 변화를 고려한 <8.15 통일 독트린> 대내외적 구현방안’을 주제로 2024년 4분기 정기회의(이하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탈북민 초청 의견수렴, △보령시협의회 2024년 사업 평가 및 2025년 주요 통일활동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임상완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민주평통 보령시협의회의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위한 통일활동을 자문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공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윤석열 대통령께서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을 바탕으로 국민적 통일의지를 결집하고 뜨거운 통일 에너지를 모아 나가자”고 말씀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축사에서“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한 지속적인 헌신과 노력으로 왕성한 활동을 추진해 주신 임상완 회장님과 자문위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제적 대립과 미국의 새 행정부 출범 등으로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민주평통 자문위원님들의 다양한 의견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보령시에서도 민주평통과 함께 통일의 기반을 다지고 한반도 통일을 향한 걸음을 함께 하겠다”고 격려했다.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의 자유통일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통일정책 추진에 동참하는 자문위원으로서 지역 사회의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자문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2025년에는 자유ㆍ평화ㆍ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위해 더욱 발전적인 활동을 추진하는 민주평통 보령시협의회가 되길 바란다. ”고 격려했다.
자문위원들은 북한의‘적대적 두 국가론’고착화, 미․일 리더십 교체기 국내외 정세 변화 등으로 변화되는 통일환경 속에서‘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통일비전과 추진전략인 <8.15 통일 독트린>의 대내외적 구현 방안 모색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어서 따뜻한 이웃사촌 멘토링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멘티를 초대하여 멘토링 참여에 대한 소감과 개선사항, 2025년 북한이탈주민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북한이탈주민 손○○ 씨는 고등학생 손자에 대한 진로 상담과 장학금 지원에 대한 감사를 표하였고 백○○ 씨는 명절에도 연락할 가족이 생겼다며 물질적인 지원을 떠나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가족 같은 멘토 위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기도 했다.
북한이탈주민 임○○○ 씨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을 위해서 학력인정 지원 및 직업교육과 자격증 취득 지원 등 북한이탈주민들이 바람직한 취업으로 경제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북한 주민을 위한 인도적인 지원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며 인도적 지원에서 북한 주민이 오롯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방향과 방법에 대해 숙고해 주기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