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한상규)는 지난 4월 30일 14시에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조치를 위해 유관기관 및 단ㆍ업체가 참여하는 ‘보령지역방제대책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고 1일 밝혔다.
보령지역방제대책협의회는 해양환경관리법에 근거한 자문기구로서 주관기관인 보령해양경찰서와 충청남도를 비롯한 홍성군, 보령시, 서천군 및 홍성·보령·서천소방서, 금강유역환경청, 육군, 해양환경공단, 보령발전본부, 수협, 어민 등 23개 기관 및 단ㆍ업체의 임직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 방제대책본부에 소속되어 방제기술 자문 및 주요 현안사항을 결정하고, 보령지역 긴급방제실행계획에 따라 각 기관 및 단ㆍ업체별 임무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정기회의를 통해 해양오염사고 시 신속한 방제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25년 신규과제인 보령항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방제대책 수립에 대하여 의견 수렴하였고 및 하반기 해안 방제훈련 주관 지자체 선정 등을 심의ㆍ의결하였다
보령해양경찰서 김차수 해양오염방제과장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및 단・업체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하여 해양오염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바다환경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