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관내 어린이 급식소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25년 부모 현장 참관 프로그램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이 직접 조리실을 방문하여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 관리 상태와 균형 잡힌 식단 제공 과정을 현장에서 확인함으로써, 안전하고 깨끗한 급식 환경에 대한 신뢰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어린이 급식시설을 주기적으로 방문·관리하며 식품 안전 확보 및 위생 수준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부모 현장 참관 프로그램은 4월 중순부터 4월 말까지 4개소 어린이 급식소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센터의 역할 및 필요성 안내 ▲부모 맞춤형 영유아 급식의 영양·위생교육(가공식품의 위해성) ▲위생적인 조리 및 배식 절차 점검 관리 과정이 포함됐다.
또한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콩콩콩 콩이 좋아요’ 교육을 통해 된장 담그기 체험과 과일 바구니 모자이크 만들기 등 안전한 먹거리 체험 활동도 실시했다.
김영호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신 어린이 급식소와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 및 먹거리 수준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보령시가 설치·지원하고 혜전대학교가 운영하는 기관으로, 관내 영양사가 없는 급식시설 총 77개소(어린이급식소 63개소, 사회복지급식소 14개소)의 어린이 및 노인·장애인을 대상으로 위생 관리, 맞춤형 식단 제공, 컨설팅, 식생활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