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재호)은 12월 13일, 충청남도 여성장애인 간의 지지체계를 마련하고자 ‘신바람삼대’ 공연을 관람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충남신체장애인복지회 보령시지부,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공동협력사업으로 진행한 여성장애인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충청남도 내 여성장애인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의 ‘신바람삼대’ 연극 관람은 충청남도 여성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 활동을 즐기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여성장애인들이 서로 만남을 통해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하고, 공동체 안에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러한 만남은 여성장애인 간 지지체계 형성의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사회와의 연결을 통해 더 큰 상호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장애인교육지원사업은 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의 주관하에 보건복지부와 충청남도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공동협력사업으로,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 태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충남신체장애인복지회 보령시지부, 한국농아인협회 홍성군지회가 협력하여 운영했다. 

이번 연도에는 건강댄스교실, 토탈공예교실, 손뜨개교실, 우쿨렐레 교실, 정리수납 2급 전문가 과정, 문해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장애인들의 자기계발과 사회참여를 지원했다.

정재호 관장은 "여성장애인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여성장애인들이 더 많은 교육과 사회참여 기회를 얻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 관람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며, 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여성장애인들에게 더욱 알찬 교육과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