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문화·공연 접목 반부패 공감대 확산과 청렴 실천 의지 제고
보령시는 청렴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보고, 듣고, 감동하고, 함께하는 청렴’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결합한 ‘2022년 보령시 청렴문화제’를 1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렴이라는 주제를 공직자와 시민에게 주입식 강의가 아닌 문화·공연을 접목하여 심리적 저항감을 극복하고 친근한 접근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11일 보령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청렴문화제 개막행사에서는 김동일 시장의 청렴 실천 선언과 청렴 실천 샌드아트 공연이 열렸다.
12일 대천4동 대회의실에서는 보령시청 직원 50명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관련 퀴즈쇼인 ‘청렴골든벨’ 행사가 진행된다.
13일 시청 목요 간부회의에서는 보령시 고위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 리더 특강이’ 열리며, 이지문 강사가 리더들의 반부패·청렴의 실천과제 및 윤리적 리더로서의 소명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특히 13일 오후 4시 30분에는 ‘청렴은 돌아오는거야’라는 주제로 시민, 시의원, 공무원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는 청렴뮤지컬 ‘부메랑’을 마련했다.
아울러 행사기간 동안 보령시청 1층 로비에는 청렴 콘텐츠 공모전 우수작 18점을 전시하고, 청렴 Talk, Talk 게시판도 설치하여 직원과 시민들이 청렴 다짐 메시지를 작성·게시하여 솔직하고 담백한 참여형 행사가 이뤄진다.
또한 보령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는 청렴 영상 우수작을 감상할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자칫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는 청렴이라는 주제를 일상 속에 녹여 많은 직원 및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깊어가는 가을에 문화 양식을 쌓고 청렴에 대해 재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청렴 행사의 취지에 맞게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