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폭력? 보령시또래상담연합회와 함께라면 문제없어!
보령시또래상담연합회는 지난 11월 16일 보령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연계하여 ‘학교폭력이 웬 말? 우리는 진짜 친구!’라는 주제로 청소년 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총 30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였으며, 또래상담연합회 소속이 아니더라도 평상시 친해지고 싶었던 친구 또는 도움을 주고 싶은 친구와 함께 하여 어려움에 처한 또래를 발굴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조력하며 또래상담자로서 청소년 폭력 예방에 앞장섰다.
캠페인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1부는 ‘친구와 줍깅’으로, 친구와 함께 대천천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한국어 ‘줍(다)’과 영어 ‘jogging’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청소년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문화 조성에 힘쓰고, 2부에서는 ‘친구와 함께 놀깅’으로, 다양한 친구들과 소통하고 어울리며 건강한 또래 관계 문화 조성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일부 청소년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것이 인상 깊어서 앞으로도 줍깅을 할 것 같다”, “대천천에 쓰레기가 많이 버려져 있다는 걸 알았고 앞으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을 것이다” 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보령시또래상담연합회는 캠페인 이후에도 청소년 폭력으로부터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