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보건소가 지난 7일 15개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범사회적 자살예방 환경 조성을 위한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자살예방 실무협의체는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을 위해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등 15개 유관기관의 실무자들로 구성되어 운영 중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3년 추진성과 및 2024년 자살 예방사업 추진방향 논의 △자살 예방사업 현안 및 유관기관 사업 안내 △자살 예방사업 활성화에 대한 의견수렴 등이 진행됐으며, 실질적 자살 예방과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실무협의체 운영은 자살이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공동체 정신을 통해 다양한 기관의 협력이 더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대비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실무협의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자살예방 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