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강윤규)는 지난 5일 오후 2시, 남포면 소재 보령종합체육관에서 ‘2023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은 재난현장에서 다수 사상자 발생을 대비하여 현장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 등의 구급대응역량을 강화하고자 매년 추진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보령소방서와 보령시보건소, 경찰 및 의료기관 등 7개의 기관과 단체에서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보령종합체육관 내 기계실 폭발로 인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훈련의 주요 내용으로는 △구급대원 초기 현장 환자 중증도분류 능력 향상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보령시보건소 신속대응반 운영 △구급 상황관리센터 및 현장 응급의료소 간 연락체계 구축 등이다.
김영엽 재난대응과장은 “훈련에 참여해주신 직원들과 유관기관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훈련과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유지하여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