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강윤규)는 14일, 공동주택 등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인명피해를 저감하고자 ‘아파트 화재 피난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에서 5년간 11,045건의 화재 중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621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사망자 11명, 부상자 4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아파트는 국민 대다수가 거주하고 있고, 구조적·환경적 특성으로 인해 다른 시설보다 화재 위험성이 높을 뿐 아니라 대피 안전성은 취약한 상황이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주거 안전성을 높이고 인명피해를 저감하고자 △입주자 대상 화재 피난 행동 요령 홍보 △관리자 대상 화재 피난 안전 매뉴얼 배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홍보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강윤규 소방서장은 “아파트 화재는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어 언제나 화재에 대한 예방과 관심이 중요하다”라며 “공동주택 관계자와 입주민들께서는 화재 시 안전하고 신속한 대피를 위해 사전에 피난계획을 수립하고 숙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