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강윤규)는 지난 21일 오후 3시,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2023년 보령소방서의용소방대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의용소방대 성과 검증을 통한 지역사회 역할 강조와 정체성 확립, 충청남도 최대 규모의 조직인 의용소방대의 활약상을 공유함으로써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보령소방서의용소방대는 39개대, 980명의 대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 활동을 보조하고 각종 재난 시 복구 등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보령소방서의용소방대는 △보령시 청라면 내현리 산불화재 진압활동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 지원 △주택용소방시설 및 자동확산소화기 보급·설치 △등산로 산악안전지킴이 대민활동 △119시민수상구조대 구조활동 △전통시장 겨울철 야간순찰 활동 등 지역사회 안전 문화 정착에 크게 공헌했다.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개회식 선언 △국민의례 △팝페라 공연 △기념사 △치사·축사 △보령소방서의용소방대 역사 및 활약 영상 시청 △2023년 활동성과 및 2024년 추진계획 보고 △우수 성과 의용소방대 시상 △폐회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임영재 보령소방서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각대 대장님과 대원님들께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하여 무탈하게 지금까지 오게 된 것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유정순 보령소방서의용소방대 여성회장은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시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