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강윤규)는 최근 잇따라 부주의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일상 속 화재위험 제품의 안전사용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오후 5시 55분경 보령시 동대동 소재 공동주택에서 전기용품 부주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다행히 출동한 119소방대원들에 의해 20분여 분만에 진화되었지만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뻔한 위험한 순간이었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여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평상시 안전수칙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계절마다 사용 빈도가 높고 부주의 화재 위험이 높은 전기제품은 콘센트 주변 정리와 함께 전선의 훼손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하며, 가스를 사용하는 가스레인지는 옆에 화기 용품을 두지 않고 환기를 자주 시켜야 한다. 또한 가스보일러는 배기관 이상 유무 상태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강윤규 보령소방서장은 “부주의 화재는 시민들의 안전 수칙 준수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라며 “더 많은 시민들에게 화재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