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우수기관 감사패 받아
보령시가 저소득 취약계층 국민건강보험료 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8일 시장실에서 김동일 시장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보령서천지사 공표식 지사장으로부터 저소득·취약계층 보험료 지원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감사패를 받았다.
저소득·취약계층 보험료는 월 건강보험료 부과액이 보건복지부가 정한 최저보험료보다 낮은 세대 중 65세 이상, 장애인, 한부모가족 세대를 대상으로 보험료 전액을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취약 세대를 대상으로 건강보험료를 지원해왔다.
특히, 지난 2018년 보험료 지원기준을 월 1만 원 미만 세대에서 월 2만 원 미만 세대로 확대해 2019년에는 총 17000여 세대에 1억800만 원을, 2020년에는 16000여 세대에 1억100만 원을, 2021년에는 15000여 세대에 1억9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매월 평균 1300세대에 보험료 혜택을 제공했다.
올해부터는 사업비를 2억 원으로 늘려 기존 대상에서 700세대를 추가해 매월 2000세대를 지원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주민들의 건강수급권을 보호하고 사회보장제도의 안전망을 견고히 구축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