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면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9일 반려식물 나눔 행사 열어
보령시 청라면이 반려식물을 통한 시민 코로나블루 극복 지원에 나섰다.
9일 청라면 삼다향 실버복지센터에서 개최된 ‘반려식물 나눔 행사’는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청라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운)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코로나 일상회복에 맞춰 자신의 반려식물을 심고 가꿈으로써 심리적 치유와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반려식물 재배방법을 교육하고 다육이 5종과 국화 10주로 구성된 반려식물 키트를 총 110세트 배부했다.
김영운 위원장은 “식물은 우울감과 외로움 해소에 큰 효과가 있다”며 “반려식물을 가꾸고 교감하며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생활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필행 청라면장은 “이런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주신 청라면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시민 여러분들이 반려식물 가꾸기를 통해 삶의 활력소를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