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승용, 보령시장 출사표... "김동일 시장과 계승해 ‘글로벌 보령’ 완성"



행정고시 출신의 정통 관료인 엄승용 박사가 24일 충남 보령 중앙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령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엄 예비후보는 '실행형 글로벌 시장'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보령의 소멸 위기를 극복할 '5대 공약 마스터플랜'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습니다.
엄 예비후보는 특히 현직 김동일 보령시장의 탄소중립 에너지 도시 비전을 '창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임자의 흔적을 지우는 대신 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잘된 정책은 계승하고 미흡한 부분은 자신의 전문성으로 채워 실질적인 경제 성과를 내겠다는 구상입니다.
핵심 공약으로는 ▲체류형 글로벌 문화관광 명소화 ▲에너지 전환 기반 신산업 일자리 창출 ▲웰니스·미래 모빌리티 메카 조성 ▲소음·악취 등 기피 시설의 수익형 자원화 ▲AI 주치의 기반 밀착형 의료·복지 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보령의 미래 먹거리를 수소 등 신에너지 산업과 첨단 기술에서 찾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엄 후보는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유엔(UN) 대표부 서기관, 문화재청 국장 등을 역임한 '정책 전문가'입니다.
그는 "중앙 정부와 국제 무대에서 쌓은 네트워크와 특별한 방법론을 고향 발전에 쏟아붓겠다"며 자신을 '연어'에 비유했습니다.
최근 당내 경선을 앞두고 불거진 네거티브 공세에는 '가짜뉴스 핫라인'을 가동하며 정공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엄 후보는 "이번 선거는 보령의 미래 30년을 결정할 중대한 분수령"이라며 "정치 기술이 아닌 실질적인 경제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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