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C 마을 협동조합 “걷힌 돈, 공개된 적 없다”… 5년 무엇이 숨겨졌나![]()
- “조합 이름으로 사업했지만 결과는 몰라”…주민들 집단 의문
- 수백 명 참여·금전 납부에도 ‘정산 부재’ 주장…핵심은 투명성
- 수천만 원 흐름 속 ‘자료 비공개’ 논란
한 마을에서 시작된 협동조합. 주민들을 위한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했지만, 지금 이곳에서는 ‘돈의 흐름’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민 A씨 “얼마를 벌었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에요. 어디에 썼는지, 그걸 한 번도 들은 적이 없습니다.”
C 마을 협동조합 수년간 운영되며 조합비와 추가 비용이 걷혔다는 것이 일부 주민들의 공통된 설명이다.
대상 인원은 수백 명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주민 B씨 “처음에는 조합 운영에 필요하다고 해서 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어떻게 쓰였는지는 설명이 없었습니다.”
협동조합은 여름철 시설 샤워장 운영 등 일부 수익 사업을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수익 규모와 지출 내역에 대해서는 주민들 사이에서도 인식이 되지 않습니다.
“수익이 있었다는 얘기도 있고, 아니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그걸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핵심은 단순합니다. “자료를 공개했는가” 입니다.
복수의 주민들은 “수년간 운영 과정에서 전체적인 회계 흐름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조합 이름으로 한 사업이면 결과를 보여주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일부 주민들은 운영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별도의 모임을 구성했습니다.
현재는 하나의 마을 안에 두 개의 주민 집단이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행정기관 역시 어느 쪽이 대표성을 갖는지 판단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지금 이 갈등의 중심에는 단 하나의 질문이 있습니다. “왜, 공개되지 않았는가.”
본지는 C 협동조합 측의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접촉을 시도할 것입니다.
dsn.green123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