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전문가를 ‘뜨내기’ 비하... 보령 발전 가로막는 구태 정치는 물러나라”

메인뉴스

d74753dd2c909fe79293bdfff5b2acf9_1712376339_51.jpg
 

“정책 전문가를 ‘뜨내기’ 비하... 보령 발전 가로막는 구태 정치는 물러나라”

서준수 기자 기사 등록: 04.29 16:44

ec916b9088cb0c29f41ba54a650e6385_1777448688_1486.jpg
 

이시우 전 시장의 ‘네거티브’ 공세에 엄 후보 측 정면 돌파 “중앙 인맥·전문성 갖춘 새 인물 필요... 민심은 과거 아닌 미래 선택할 것”


보령시장 선거가 정책 대결은 사라지고 인신공격과 비방이 난무하는 ‘진흙탕 싸움’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최근 이시우 전 보령시장의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두고 지역 정가에서는 “변화와 개혁을 두려워하는 기득권 세력의 전형적인 발목잡기”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상대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인신공격성 비난을 쏟아낸 이 전 시장의 행태는 ‘정치적 노욕’이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보령의 발전을 위해 중앙 무대에서 검증된 전문성을 쏟아붓겠다는 새 인물을 향해 ‘철새’나 ‘뜨내기’ 같은 자극적인 용어를 동원하는 것은 시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목소리가 높다.

◇ “중앙 부처 경험은 ‘보령의 자산’... 낙후된 지역 바꿀 적임자”

엄 후보 측은 이 전 시장이 제기한 ‘변절’과 ‘철새’ 프레임에도 평정심을 유지하며 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엄 후보는 문화재청 정책국장,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등 중앙 부처 요직을 거치며 국정 운영의 메커니즘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정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엄 후보 측은 “국가를 위해 봉사한 시간을 ‘지역을 떠났다’고 비하하는 것은 글로벌 시대에 역행하는 편협한 시각”이라며, “그의 중앙 인맥과 행정 경험은 오히려 낙후된 보령을 바꿀 귀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당적 변경 논란에 대해서도 “보령의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한 고뇌의 결단”이라며, 과거의 낡은 정당 논리에 갇혀 변화를 거부하는 세력이야말로 보령의 미래를 가로막는 장본인들이라고 직격했다.

◇ “컨테이너 거처는 배수진의 각오... 구태 의연한 공격 멈춰야”

이 전 시장이 지적한 거처 문제에 대해서도 엄 후보 측은 “배수진을 친 각오의 표현”이라고 반박했다. 화려한 저택 대신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며 낮은 곳에서부터 보령의 미래를 설계하겠다는 후보의 진심을 왜곡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도덕성 문제에 대해서도 이미 검증이 끝난 주변인의 과거 사례를 다시 꺼내 드는 것은 전형적인 ‘흠집 내기식 네거티브’라는 입장이다. 특히 지역의 어른이라 할 수 있는 전직 시장이 특정 후보의 선거 운동원을 자처하며 근거 없는 비방에 몰두하는 모습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 “과거 세력의 야합인가, 미래 전문가의 선택인가”

지역 정가에서는 이 전 시장의 더불어민주당 이영우 후보 지지 선언을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과거 세력 간의 야합”으로 의심하는 시선이 적지 않다. 지금 보령 시민이 원하는 것은 과거의 영광에 취해 있는 정치가 아니라, 중앙 정부의 예산을 확보하고 대형 프로젝트를 성사시킬 수 있는 ‘일 잘하는 시장’이라는 점이다.


보령은 현재 지역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느냐, 이대로 주저앉느냐의 절체절명의 갈림길에 서 있다. 구태 정치 세력은 무책임한 비방을 중단하고, 누가 보령을 풍요롭게 만들 적임자인지 정책으로 승부해야 한다.


성숙한 시민 의식은 이미 과거가 아닌 미래를 향하고 있다. 엄 후보의 ‘강공 돌파’가 중도층과 변화를 갈망하는 젊은 유권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보령 정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취재: 서준수 기자    기사입력 : 26-04-29 16:44



서준수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dsn8272@naver.com

Copyright @2022 대천광장신문. All rights reserved.
대천광장신문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독자의견

Now
“정책 전문가를 ‘뜨내기’ 비하... 보령 발전 가로막는 구태 정치는 물러나라”
서준수 |
이시우 전 시장의 ‘네거티브’ 공세에 엄 후보 측 정면 돌파 “중앙 인맥·전문성 갖춘 새 인물 필요... 민심은 과거 아닌 미래 선택할 것”보령시장 선거가 정책 대결은 사라지고 인… 더보기
Hot
“위험·유해물질 유출사고는 이렇게 대응하라!”
|
- LNG 유출사고 대비 관계기관 합동 대응훈련 시행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근영)는 9월 24일 오후 2시경 보령항 LNG터미널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유출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더보기
Hot
『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2025년 여성장애인교육지원사업 사업설명회 개최』
|
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25년 3월 6일(목), 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자원봉사자실에서 ‘2025년 여성장애인교육지원사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충… 더보기
Hot
보령시의회, 제266회 임시회 개회...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 실시
|
보령시의회(의장 최은순)가 6일 제2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8일간의 임시회 일정에 돌입했다. 오는 1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회계연도 결산 … 더보기
Hot
보령해경, 보령 오천면 효자도 선착장 추락차량 발생.. 운전자 1명 구조 생명에는 지장없어
|
보령해양경찰서는 오늘 6일 10:07경 충남 보령시 오천면 효자도 선착장 인근에서 1톤 트럭 한 대가 선착장 아래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즉시 현장으로 구조세력을 급파하였다.… 더보기
Hot
보령해경,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발령
|
- 대조기 해안가 저지대 침수 및 갯바위·갯벌 고립 등 안전사고 주의- 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한상규)는 2월 27일부터 3월 6일까지 8일 동안 대조기 발생에 따른 연안 안전사고 위… 더보기
Hot
보령해양경찰서, 25년 유도선 정기 안전교육 실시
|
- 유도선 사업자 및 종사자의 해상안전 의식 향상을 통해 유도선 안전 확보 - 보령해양경찰서는 25일 유도선 사업자 및 종사자(총 31명) 대상으로 유도선 정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더보기
Hot
【포토】제3회 보령시 시니어 파크골프대회 개최
나형열 |
6일 대천파크골프장 일원에서 열린 제3회 보령시 시니어 파크골프대회에서150명의 선수가 대회를 즐기며 경쟁을 하고 있다.이번 대회는(사)보령선한이웃(대표이사 박세영)주최,보령시파크… 더보기
Hot
보령시, 제4회 여성경제활동촉진대상(大賞)‘대상’수상
나형열 |
보령시는22일 서울여성프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2024년「제4회 여성경제활동촉진대상(大賞)」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이날 시상식은 이계경(사)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회장을 비롯해 … 더보기
Hot
『2024 상반기 한울타리 가족나들이 진행』
나형열 |
충청남도서부장애인복지관(관장 정재호)에서는 지난 5월 17일(금)에 장애아동(청소년) 및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보령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협업하여2024 상반기 한울타리 가족나들이… 더보기
Hot
보령해경, 대천항 인근 해상추락자 긴급구조
나형열 |
- 해상추락자 1명 긴급구조완료, 생명에 지장 없어 - 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종인)는 15일 새벽 2시 59분께 보령시 대천항 수산시장 인근에서 관광객이 산책 도중 해상으로 추락하… 더보기
Hot
5월 가정의 달 사랑의(LOVE) 쌀(米) 나눔」
나형열 |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에서 주관하고 농협중앙회와 NH농협은행에서 후원하는 <5월 가정의 달 사랑의(LOVE) 쌀(米) 나눔> 행사를 통해 농협 임직… 더보기
Hot
보령시의회,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펼쳐...이틀간 상반기 주요 사업장 방문
나형열 |
- 각종 민원 현장, 관광지, 공사 현장 등 현장 목소리 듣기 위한 대상지 선정 보령시의회(의장 박상모)는 제258회 임시회 기간 중 10일과 13일, 이틀동안 관내 주요 사업장을… 더보기
Hot
(포토뉴스) 81t급 견인용 예선 A호에 화재가 발생하여 보령해경의 요청으로 보령소방서 직원 7명이 선박으로…
나형열 |
장소: 충남 보령시 오천면 오천항 인근 육지로부터 500M 이격된 곳재산피해: 보령해경에서 조사중인명피해: 3명 구조되었으나,1명은 안면부 화상으로 506 구급차(오천119안전센터… 더보기